용재남 삼우화학 안산지점 대표이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사랑의열매)에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의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신규 회원이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용재남 (주)삼우화학 안산지점 대표이사(40세)로 9일 가입식을 통해 236번째 경기 아너 회원과 안산시 14호 회원으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용 회원은 지난 8월 예기치 못한 차량 사고로 생사의 경계에서 구사일생으로 새로운 삶을 얻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전환점이 돼 앞으로의 삶은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음먹었다고 전했다.
그동안 용 회원은 육군 ROTC출신으로 도서 기부 및 발전 기금을 모교에 지원해오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한 장학금 및 난치병 환우를 위한 정기기부를 꾸준히 실천해오던 가운데, 더 큰 나눔을 실천하고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가입식에서 용재남 회원은“부족함 없이 살아올 수 있었던 삶을 감사해하며, 이제는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겠다”며 “나눔은 우리 모두에게 행복을 가져올 거라 생각한다”고 가입소감을 밝혔다.
이에 최은숙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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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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