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병상 확보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 지킬 것”

성남시가 시립의료원에 코로나 19 전담 병상을 추가로 증설한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12월9일 성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 (성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시립의료원에 코로나 19 전담 병상을 추가로 증설한다고 밝혔다. 시 계획에 따라 오는 22일 8, 9층 일반 코로나 환자 병동 전환 공사 완료 후에는 일반 코로나 환자 110개 병상, 중증환자 치료병상 9개 병상을 확보, 총 119개 병상을 코로나 전담 병상으로 운영하게 된다. (사진=성남시)
은수미 성남시장은 12월9일 성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 (성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시립의료원에 코로나 19 전담 병상을 추가로 증설한다고 밝혔다. 시 계획에 따라 오는 22일 8, 9층 일반 코로나 환자 병동 전환 공사 완료 후에는 일반 코로나 환자 110개 병상, 중증환자 치료병상 9개 병상을 확보, 총 119개 병상을 코로나 전담 병상으로 운영하게 된다. (사진=성남시)

은수미 성남시장은 12월9일 오전 국무총리 주재 코로나 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중대본) 영상회의 참석 후 성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 (성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은 시장은 “전체 인구의 절반이 밀집한 수도권의 지역감염이 최근 급속도로 확산돼 코로나 19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경기도 병상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성남시의료원의 코로나 전담 병상 확보를 결정했다”고 증설 필요성을 설명했다 .

성남시의료원은 현재 일반 코로나 환자 85개 병상, 중증환자 치료병상 9개 병상 총 94개 병상을 운영 중이다 .

시 계획에 따라 오는 22일 8, 9층 일반 코로나 환자 병동 전환 공사 완료 후에는 일반 코로나 환자 110개 병상, 중증환자 치료병상 9개 병상을 확보, 총 119개 병상을 코로나 전담 병상으로 운영하게 된다 .

또한 코로나 19 확진 환자 증가 추세와 의료 인력 충원 상황에 따라 최대 162개 병동까지 순차적으로 증설할 예정이다 .

이날, 은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연일 코로나 19 업무로 고생하는 의료원및 보건소 직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 19뿐만 아니라 다른 법정감염병 업무로 과다한 업무가 장기간 지속돼 직원들이 매우 지쳐있는 상황”이라며 “보건소 인력 충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

이에 은 시장은 “코로나 19 방역 대응의 최일선에 있는 의료진과 보건소 공무원들의 노고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보건소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답했다 .

성남시는 지난 11월24 일부터 이달 7일까지의 확진자 발생 장소 중 집이 71건으로 가장 많은 것을 고려해 집 안에서도 마스크 착용하기, 수시로 손 씻기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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