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염을 막기 위해 삼엄한 사회적 거리두기속 치뤄진 2021년 대학수학능력 시험 아침, 경기남부경찰청은 254개 시험장 주변 교통흐름 관리와 59건의 수험생 편의를 제공했다.

코로나19 전염을 막기 위해 삼엄한 사회적 거리두기속 치뤄진 2021년 대학수학능력 시험 아침, 경기남부경찰청은 254개 시험장 주변 교통흐름 관리와 59건의 수험생 편의를 제공했다.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을 운송하는 경찰 싸이카.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코로나19 전염을 막기 위해 삼엄한 사회적 거리두기속 치뤄진 2021년 대학수학능력 시험 아침, 경기남부경찰청은 254개 시험장 주변 교통흐름 관리와 59건의 수험생 편의를 제공했다.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을 운송하는 경찰 싸이카. (사진=경기남부경찰청)

경찰청은 이를위해 교통부문 330명 등 1898명의 인원과 순찰차 358대 등 차량 440대를 수험생 이동로와 시험장 주변에 배치했다.

이날 수험생들은 대부분 코로나19의 여파로 응원 등이 금지돼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입실했으나 몇몇 수험생들은 지각이 우려돼 경찰들의 도움을 받아 입실하기도 했다.

이날 아침 7시15분께 평택 화성고속도로 서오산 분기점에서 수험생이 시간내에 수험장에 도착하지 못할 것 같다며 경찰에 도움을 요청해 순찰차가 갓길을 확보해 화성 향남 하길고등학교까지 수송, 제 시간에 입실할 수 있었다.

오전 8시03분께 광주시 경안동 경안교 부근에서 입실 시간까지 5분을 남기고 길이 막히자 순찰 중인 싸이카에 손을 흔들며 도움을 요청하는 수험생이 탄 차량을 발견하고 싸이카로 에스코트해 8시08분에 수험장에 도착, 무사히 시험을 치렀다.

부천에서는 오전 7시52분께 수험표를 가지고 오지않아 다시 집으로 되돌아갔으나 시간내 수험장까지 가지 못할 것 같다며 112에 도움을 요청한 수험생을 순찰차를 이용해 부천 역곡중학교에서 도당고등학교까지 운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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