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화복지연대 “주민청원 20일 만에 3000여 명 공감”

인천지역시민단체가 남촌산단 반대 주민청원에 대한 박남춘 인천시장의 응답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평화복지연대(연대)는 12월1일 박남춘 시장은 남촌산단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청원에 대한 답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사진은 인천시 홈페이지 시민청원란 캡처.
인천평화복지연대(연대)는 12월1일 박남춘 시장은 남촌산단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청원에 대한 답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사진은 인천시 홈페이지 시민청원란 캡처.

인천평화복지연대(연대)는 12월1일 박남춘 시장은 주민들의 청원에 대한 답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보도자료에서 연대는 “남촌산단 반대 주민청원 20일 만인 지난 30일 3000명이 넘는 주민들이 공감했다”고 밝혔다.

앞선 지난달 10일 남촌산단 반대 대책위(이하 대책위)는 기자회견을 열어 그린벨트해제 반대, 남촌산단 반대 주민청원에 돌입했다.

대책위는 “주민청원을 통해 그린벨트해제 반대와 남촌산단 반대에 대한 주민들의 분노와 우려를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책위는 기후 위기 시대에 역행하는 그린벨트 해제와 시민 건강권을 위협하는 남촌산단 조성에 대해 더 많이 알리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지난 11월11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남동구청 규탄 1인시위도 지속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인천평화복지연대 관계자는 “남동구청장은 지금이라도 남촌산단 조성 반대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박남춘 시장도 주민들의 의지를 정확히 확인해 그에 맞는 답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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