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파행, 당장 멈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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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파행, 당장 멈춰야 한다
  • 일간경기
  • 승인 2020.12.0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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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들 보이콧 풀고 집행부 감시에 나서야"
"상임위원장 배분 독식한 민주당 반드시 심판 받을 것"
     김구영 국민의힘 중앙위 교통분과 위원장

코로나19로 국내 정치경제사회문화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있다. 세계인 모두가 함께 직면한 이러한 펜데믹은 마치 블랙홀로 빠져들어가는 듯 국민들의 일상도 무기력한 모습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경제와 문화 분야에서는 삶과 직결돼 그 안에서 부대끼며 살아가는 소상공인과 문화인들의 고충이 심각하다.
 
그럼에도 정치는 연일 추·윤 갈등에 따른 공방이 계속되며 국민들의 피로도가 극에 달해 있다. 이런 와중에 문재인 대통령의 긴 침묵은 국민들을 정치 비호감을 넘어 정치 혐오를 일으키고 있는 실정이다. 대통령 임기를 마친 이후가 벌써부터 두려운 것인지 그래서 책임을 면해보겠다는 의도인지는 몰라도 문 대통령의 계속된 침묵은 '참 나쁜 대통령'을 연상하게 한다. 참으로 무책임한 대통령이 아닐 수 없다.
 
그러면 제1야당 국민의 힘은 어떤 실정인지 자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현재 문재인 정부의 오만과 독선, 잘못된 정책으로 국민들의 대의민주주의와 서민 안정이 대한민국 근대화 이후 피폐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심축이 돼야 할 국민의 힘은 아직도 비상대책위원회를 유지한채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국민들 입장에서는 추우면 추운대로 더우면 더운대로 기대고 의지할 정당이 없으니 민심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 검찰총장이 대선 후보 지지율 1, 2위를 오르내리는 현실이 지금 대한민국의 현주소이다. 이는 소위 중앙정치를 하는 국회의원 등으로서는 수치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
 
현재 국회는 174석 거대 여당의 횡포에 맞서 국민의힘은 상임위원장 한 석도 없이 팽팽한 현안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여야 협치와 소통이 단절된 국회를 보며 우리 국민들이 느끼는 절망감이 엄청난 트라우마를 주고 있는 현실을 보며 이제 시선을 내가 살고 있는 구리시 기초자치의회로 눈을 돌려보려 한다. 우리 구리시의회 역시 30년 풀뿌리 민주주의가 크게 훼손됐다. 누가 만들었을까? 물론 상임위 전석을 다 차지하고 다수당 횡포를 부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다. 그럼 피해자는 누구일까? 물론 선량한 구리시 시민 모두다. 작게는 갓 태어난 어린아이부터 초중고 학생들, 직장인과 소상공인 등 우리 모두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구리시민들은 더불어민주당 5명, 국민의힘 2명을 시의원으로 당선시켰다. 이러한 시민의 뜻은 지역사회 특히 자기가 속한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다. 하지만 그 시민의 뜻을 외면한 채 현재 시의회는 행정감사조차 치르지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시의회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독선과 오만으로 모두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에 맞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행감 보이콧을 선언하며 의회에 등원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여야 협치와 소통이 중요하고 반드시 필요한 것은 국회 뿐만이 아니건만 작금의 상황은 실망스럽고 한심하기만 하다.

국민의힘은 오직 구리시민만을 위해 의정활동에 전념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의 후안무치하고 몰염치한 작태에 맞서 당당한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삶과 안정을 위해 고군분투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그렇기에 이제는 지난 6월부터 이어져오는 보이콧을 중단하고 행정감사에 철저한 준비로 임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집행부의 그릇된 행정을 바로잡아야 한다. 국회나 지방의회나 정당의 의원들 보이콧이 장기간 이어지면 민생이 피례해지는 것은 명약관화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특히 수 많은 구리시 행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바로잡아야 할 국민의힘 의원들로서는 여당 의원 5명이 구리시정과 입법을 쥐락펴락하도록 내버려 두어서는 안된다. 이는 참으로 무책임한 행동이다. 그리고 또한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나 자신의 구리시민을 위한 충정이 혹 국민의힘 내부 총질로 비화되어서도 안된다.

시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참고 견디고 있는 현 시국에 더이상 시민들에게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국민의힘 두분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지하며 드리는 충언이기 때문이다.

풀뿌리 민주주의 시대정신에 어긋나 현실정치와 거리가 먼 행보를 거듭한다면 민심은 우리 제1야당 국민의힘을 아주 멀리 떠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당원의 한사람으로서 당장 오늘이라도 정례회에 복귀해 시민이 부여해준 소임을 충실히 이행하며 절치부심 와신상담 해주기를 바라고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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