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용 배추 5000포기를 지역 내 노인정과 종합복지관을 순회하며 전달하고 있는 나눔천사(1004포기)가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

직업진로체험공동체가 광명시 내 노인정과 종합복지관을 순회하며 김장용 배추를 전달했다. (사진=오재호 기자)
직업진로체험공동체가 광명시 내 노인정과 종합복지관을 순회하며 김장용 배추를 전달했다. (사진=오재호 기자)

화재의 주인공은 사비를 털어 직업진로체험공동체(직진공)를 운영하는 김영숙 회장과 회원들로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이들은 지난 20일 지역 내 노인정을 시작으로 25일, 광명시립 하안노인종합 복지관에 김장배추 1004 포기를 전달했다.

직진공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바람직한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 비영리법인으로 설립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하는 청소년단체다.

이날 김영숙 회장은 “전국으로 확산되어 어르신들에 고통을 주고 있는 코로나19로부터 이겨내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생각했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행복을 함께 나누고 밝은 사회가 하루빨리 다가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승철 관장은 “어르신들을 사랑과 보살핌으로 정성을 다해 섬기겠다“며 삼계탕·쌀 후원 등 나눔천사로 활동하는 김영숙 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