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양진하(민주당·매탄1·2·3·4동) 위원장은 11월24일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도시공사에서 시행하는 대행 사업들에 대해 대행사업수수료를 적용할 수 있는 범위 및 활용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양진하(민주당·매탄1·2·3·4동) 위원장은 11월24일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도시공사에서 시행하는 대행 사업들에 대해 대행사업수수료를 적용할 수 있는 범위 및 활용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사진=수원시의회)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양진하(민주당·매탄1·2·3·4동) 위원장은 11월24일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도시공사에서 시행하는 대행 사업들에 대해 대행사업수수료를 적용할 수 있는 범위 및 활용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사진=수원시의회)

양진하 위원장은 “출범한 지 3년차에 접어들은 수원도시공사에 대해 여러 의원들이 우려하고 있는 부분이 경영이다”라고 말문을 열며 “수원도시공사에서는 자체수익 사업이 없이 대행사업을 가지고 사용료와 기타경상경비를 보조받으며 조례와 시의 통제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 위원장은 “대행사업수수료를 준다고 해서 경상경비를 삭감하는 경우도 있다”며 “실제로 직원들이 경비를 절감하고 수익을 내더라도 수원시 세원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열심히 일하기 힘든 구조"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양 위원장은 “대행사업수수료를 바탕으로 자본을 축적해 자립도를 높이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수원도시공사에서 대행사업수수료를 적용할 수 있는 범위와 활용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예산재정과 관계자는 “각 대행사업별 관계부서, 수원도시공사의 총괄적인 의견을 듣고, 진취적인 타지자체, 도시공사, 공단의 사례를 바탕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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