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상담 근로자 1명 코로나19 확진..직원‧미화원 등 진단검사

용인시는 11월26일 처인구 이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A씨가 코로나19에 확진돼 행정복지센터가 긴급 폐쇄돼고 직원, 미화원 등 45명은 검체검사와 함께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11월26일 처인구 이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A씨가 코로나19에 확진돼 행정복지센터가 긴급 폐쇄돼고 직원, 미화원 등 45명은 검체검사와 함께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센터 폐쇄를 알리는 안내문이 출입문에 붙어있다. (사진=용인시)
용인시는 11월26일 처인구 이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A씨가 코로나19에 확진돼 행정복지센터가 긴급 폐쇄돼고 직원, 미화원 등 45명은 검체검사와 함께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센터 폐쇄를 알리는 안내문이 출입문에 붙어있다. (사진=용인시)

일자리 상담사로 근무하는 A 씨는 25일 몸살 등의 증상으로 강남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A 씨는 19~20일과 25일에는 출근을 하지 않았으나 23~24일에는 근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는 이동읍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를 폐쇄한 후 방역 소독하고 이동읍 민간단체에 확진자 발생 관련 안내 메세지를 전송했다. 또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위해 읍 청사 출입자명부 등도 보건소에 제출했다.

또한 A씨의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요청하고 자택 내외부를 방역 소독한 뒤 동거인 2명의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동선을 방역 소독하는 한편,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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