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읍 용수리 인근 방음·방진 시설 미비한 채 2개월간 공사 강행

경기 광주시의 주택과 공장이 밀집한 지역에서 한 업체가 방음과 방진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산림개발 작업을 벌여 민원이 속출하고 있다.

광주시 초월읍 용수리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0월께 부터 전용면적 4530㎡에 대해 산림훼손허가를 받은 신영개발에서 포크레인 3대를 동원해 암반을 깨는 작업을 진행 중으로 소음과 분진이 발생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사진은 공사현장. (사진=경기 광주시)
광주시 초월읍 용수리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0월께 부터 전용면적 4530㎡에 대해 산림훼손허가를 받은 신영개발에서 포크레인 3대를 동원해 암반을 깨는 작업을 진행 중으로 소음과 분진이 발생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사진은 공사현장. (사진=구학모 기자)

광주시 초월읍 용수리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0월께 부터 전용면적 4530㎡에 대해 산림훼손허가를 받은 신영개발에서 포크레인 3대를 동원해 암반을 깨는 작업을 진행 중으로 소음과 분진이 발생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크고 작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이곳 현장은 방음 방진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2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공사를 강행해 주민들로부터 비난을 받아 왔다.

또한 세륜세차시설은 설치만 하고 사용조차 하지 않아 작업장 부속들이 현장에 널부러져 흉물로 전락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주민들은 암반과 토사를 운반하는 차량의 흙들이 마을 주변 도로에 떨어져 미관을 해치고 먼지까지 날려 생활하기 고통스럽다며 시정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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