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119소방대 현장서 구조

인천 강화읍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로 탑승자가 차량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화119소방대에 따르면 11월20일 오후 6시25분께 강화읍 관청리 인근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돼 차속에 갇힌 70대 남성이 구조대에 의해 구조되고 있는 모습. (사진=강화119소방대)
강화119소방대에 따르면 11월20일 오후 6시25분께 강화읍 관청리 인근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돼 차속에 갇힌 70대 남성이 구조대에 의해 구조되고 있는 모습. (사진=강화119소방대)

강화119소방대에 따르면 11월20일 오후 6시25분께 강화읍 관청리 인근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됐다. 차량은 전복되면서 2m 깊이의 수로에 빠져 운전자 등 2명은 탈출했지만 동승자인 A(76세)씨는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차속에 갇힌 상태였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차량문을 개방한 뒤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A씨는 큰 부상은 없었으나 전신쇠약 증상을 보여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강화119구조대 김용수 대장은 “강화군은 굽은 도로가 많아 사고가 자주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항상 서행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시민들의 안전 운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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