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영 의원 "송도주민 동의없는 인접 소각장 선정 원천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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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영 의원 "송도주민 동의없는 인접 소각장 선정 원천 무효"
  • 김종환 기자
  • 승인 2020.11.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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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 “인천시 상대 법적 검토 등 모든 방법을 강구해 나갈 것”

인천 연수구 송도를 지역구로 둔 정일영 국회의원이 최근 발표된 소각장 예비후보지에 대해 원천 무효를 주장하고 나섰다.

정일영 의원은 11월23일 오전 9시30분 인천 연수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동의 없는 쓰레기 소각장 원천 무효’를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 자리에서 쓰레기 발생지 처리 원칙은 수도권매립지의 종료와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위해 필요하지만 아무리 좋은 원칙과 정책도 주민을 무시한 채 추진하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사진=김종환 기자)
정일영 의원은 11월23일 오전 9시30분 인천 연수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동의 없는 쓰레기 소각장 원천 무효’를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 자리에서 쓰레기 발생지 처리 원칙은 수도권매립지의 종료와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위해 필요하지만 아무리 좋은 원칙과 정책도 주민을 무시한 채 추진하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사진=김종환 기자)

정일영 의원은 11월23일 오전 9시30분 인천 연수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동의 없는 쓰레기 소각장 원천 무효’를 주장했다.

기자회견에서 정 의원은 쓰레기 발생지 처리 원칙은 수도권매립지의 종료와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원칙과 정책도 주민을 무시한 채 추진하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이에 정 의원은 “송도국제도시와 인접해 있는 남동구와 중구의 소각장 위치가 반드시 변경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쓰레기 소각장을 원천 무효해야 할 이유도 밝혔다.

먼저 정 의원은 “쓰레기 소각장이 주민들의 실생활 밀집지역과 불과 1.5㎞ 내외인데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런데도 인천시가 대화 시도조차 전무한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예비후보지를 발표했다는 주장이다.

그는 이어 이미 쓰레기 소각장이 있고 다른 지역 쓰레기까지 소각하고 있는 송도에 인근 지역 쓰레기까지 추가 소각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발표된 예비후보지인 중구 신흥동과 남동구 고잔동이 연수구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연수구 주민들이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지역이 다르고 다른 행정구역이라도 지역 주변에 신설되는 시설 등은 반드시 주민과 지자체와 합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인천시가 이번 소각장 예비후보지를 발표하면서 주민 협의와 지자체와 대화 및 합의 후 처리, 모든 과정의 투명한 공개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이 때문에 이번 인천시의 소각장 예비후보지 발표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만큼 중구와 남동구의 쓰레기 소각장 계획은 원천 무효라는 주장이다.

정일영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무시하는 행태의 처사에 대해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반드시 앞장서서 막을 것”이라며 “비슷한 형태의 다른 어떤 일도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과 함께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시장 및 담당 국장과 만나고 구의회와 시의회를 통한 해결 방안 모색은 물론 법적 검토 등 모든 방법을 강구해나가겠다”며 “이런 모든 입장은 인천시에 전달하고 주민들에게도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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