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따른 학사운영 논의
고등학교는 3분의2 등교..26일부터 지역내 고교 원격수업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이 결정되면서 인천시교육청이 지역 내 학사 운영 방안을 내놨다.

11월2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코로나19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해 학사운영 방안과 학교 방역 조치 사항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시 교육청은 24일부터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특수학교는 3분의1, 고등학교는 3분의2 등교를 원칙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사진=김동현 기자)
11월2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코로나19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해 학사운영 방안과 학교 방역 조치 사항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시 교육청은 24일부터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특수학교는 3분의1, 고등학교는 3분의2 등교를 원칙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사진=김동현 기자)

11월2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코로나19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해 학사운영 방안과 학교 방역 조치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24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전격 결정에 따른 것이다.

회의에서 시 교육청은 24일부터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특수학교는 3분의1, 고등학교는 3분의2 등교를 원칙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도 교육감은 “방역 당국이 우려하던 제3차 팬더믹 상황으로 엄중히 받아 들인다”며 “학교현장의 혼란을 줄일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학기말 평가 등 학사운영 방안을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일선 학교에 신속히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민 수능이라는 말처럼 우리 교육청의 노력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 한분 한분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나의 건강이 모두의 건강이라는 마음으로 개인위생과 방역 수칙 준수를 빈틈없이 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수능일인 12월3일까지를 ‘수능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운영 중이다.

수능 1주일 전인 오는 26일부터는 지역 내 모든 고등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26일 이전에도 원격수업 전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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