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대곶면에 소재한 한 가구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지만 공장 근로자가의 초기 진화 작업으로 대형피해를 막았다.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11월18일 자정 0시17분께 김포 대곶면 대곶북로 305번길 가구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기숙사에서 잠을 자던 근로자의 초기진화로 큰 피해를 막았다. 사진은 화재가 난 가구공장 현장. (사진=김포소방서)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11월18일 자정 0시17분께 김포 대곶면 대곶북로 305번길 가구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기숙사에서 잠을 자던 근로자의 초기진화로 큰 피해를 막았다. 사진은 화재가 난 가구공장 현장. (사진=김포소방서)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11월18일 자정 0시17분께 김포 대곶면 대곶북로 305번길 가구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공장 기숙사에서 잠을 자던 근로자 A(34) 씨는 타는 냄새가 나서 밖을 보니 공장쪽에서 불길이 올라와 잠자던 동료직원 2명을 깨워 대피시킨 뒤 1층으로 내려가 소화기로 초기진화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가구제조공장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근로자 A씨의 발 빠른 대처로 인명피해 없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진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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