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계획 수정 100억원 예산 추가 논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진택 부위원장(민주당·화성2)은 11월17일 경기도건설본부에 대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산 지역내 국지도 82호선(갈천~가수)과 대로 2-22호선에 대한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파헤쳤다.(사진=유현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진택 부위원장(민주당·화성2)은 11월17일 경기도건설본부에 대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산 지역내 국지도 82호선(갈천~가수)과 대로 2-22호선에 대한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파헤쳤다.(사진=유현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진택 부위원장(민주당·화성2)은 11월17일 경기도건설본부에 대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산 지역내 국지도 82호선(갈천~가수)과 대로 2-22호선에 대한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파헤쳤다.

이날 오진택 도의원은  “2015년 11월26일까지는 노선변경이 없었는데 2016년 10월부터 2018년 11월29일까지 정남산업단지 방향으로 가는 대로 2-22호선 선형이 갑자기 없어진 이유와 국지도 82호선 선형이 변경된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져물었다.

이어 오 의원은 “2018년 11월30일에 대로 2-22호선이 다시 그려진 이유와 국지도 82호선 선형을 변경한 사안이 어디까지 보고를 했냐”고 다그쳤다.

오 의원은 “이같이 도로의 노선을 선형변경은 누가봐도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않을 뿐 아니라 쓸데없이 추가공사비 100억여 원이 들어가는 엄청난 예산낭비”라고 강조했다.

특히 오진택 도의원은 “국지도 82호선 변경 등에 대해 경기도건설본부와 오산시 간의 협의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고, 토지주들과 소통을 했는지와 건물주분들과 소통을 했다면 언제, 어디서 누구와 했는지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경기도건설본부장은 “처음 듣는 얘기라 잘 모르고 있기 때문에 오산시 및 국지도 82호선 현장을 확인한 뒤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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