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학생 친구들 공감 배려로 다시 학교로 돌아가는 과정 담아
인천시교육청, 교육부·17개시도교육청·지역학교·유관기관 등 배포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코로나19 확진 후 등교 복귀를 다룬 영상을 제작·배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이었지만 괜찮아’로 명명된 영상에는 코로나19 확진 학생이 친구들의 공감과 배려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담겼다.
영상은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관내 학교 및 유관 기관에 배포됐다.
또 인천시교육청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에도 탑재됐다.
시 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다양한 상황별 대응을 주제로 ‘여기는 코로나19 Safety Zone’ 시리즈 영상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8편을 제작됐다.
학교에서의 하루(등교에서 하교까지), 학교 내 코로나19 의심 증상자 발생 시 대응 방안,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이동선별진료소 운영과정 등이다.
이들 영상은 인천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19 확진자의 심리적 고충에 대해 공감하고, 격리 해제 후 학교에 다시 등교했을 때 낙인을 방지할 수 있는 영상”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서로 차별하지 않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학교 내에서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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