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자우선주차장 거점별 견인 및 단속 운영
부천도시공사는 11월16일부터 거주자우선주차장 내 부정주차로 인한 주차 갈등을 해소하고자 11월16일부터 주요 거점별 견인·단속반을 운영한다.
기존 견인차량보관소에서 대기하다 민원신고 시에 출동해 견인·단속하던 방식에서 부정주차 민원다발구간을 선정하고 주요 거점별 견인·단속 방식으로 변경 운영하는 방식이다.
부천시 전역을 3개 구역 (구 원미/소사/오정구)으로 구분하고 거주자 민원이 집중 발생하는 야간시간대(오후 6~밤 9시) 거주자 부정주차 민원 다발 구간 견인차량을 배치하고 단속·계도한다.
지난 2주간 시범운영 결과, 평균 출동 처리 시간이 기존 50분 내외에서 약 35분 이내로 단축됐다. 거주자우선주차장 340개소(9,014면) 중 민원 다발 구간 순으로 선정하고 거점별 약 1주일간 집중 계도 후 민원 안정 시 거점장소를 이동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 김동호 사장은 “한정된 견인·단속 자원으로 거주자 우선주차장의 부정주차로 인한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편리한 주차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강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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