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대 도시 중 7번째.. 17개 시·도 중에는 11번째
강기윤 의원 “의료수가 상향 의료서비스 인프라 확충을”

인천지역 내 의료기관 인프라가 열악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향상 필요성이 제기됐다.

인천지역 내 의료기관 인프라가 열악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향상 필요성이 제기됐다. 11월16일 강기윤 의원실 등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기준 인천의 인구는 총 294만3491명으로 의료기관은 3378개에 불과해 이는 인구 1000명당 1.15개로 전국 8대 특·광역시 중 하위권인 7번째에 해당하는 수치다. (자료=강기윤 의원실)
인천지역 내 의료기관 인프라가 열악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향상 필요성이 제기됐다. 11월16일 강기윤 의원실 등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기준 인천의 인구는 총 294만3491명으로 의료기관은 3378개에 불과해 이는 인구 1000명당 1.15개로 전국 8대 특·광역시 중 하위권인 7번째에 해당하는 수치다. (자료=강기윤 의원실)

11월16일 강기윤 의원실 등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기준 인천의 인구는 총 294만3491명으로 의료기관은 3378개에 불과했다.

이는 인구 1000명당 1.15개로 전국 8대 특·광역시 중 하위권인 7번째에 해당하는 수치다.

인천의 인구 1000명당 의료기관은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도 11번째로 의료기관 인프라가 열악했다.

특히 인천은 인구 1000명당 의료기관 전국 평균 1.35개보다도 크게 낮았다.

지역별 인구 1000명당 의료기관 수는 서울이 1.85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대구 1.57개, 부산·대전 각 1.55개, 광주 1.51개, 전북 1.37개, 제주 1.34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인천을 포함해 경남 1.12개, 충남·전남 각 1.1개, 세종·강원·경북이 각 1.08개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의료기관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의원, 치과병원, 치과의원, 한방병원, 한의원, 조산원 등을 포함한다.

이에 강기윤 의원은 최근 지방 지역의 의료기관이 부족해 적절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을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지방의 의료수가를 달리 정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수가 차등제 법안(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강기윤 의원은 “지역별 의료서비스 격차 문제가 심각하다”며 “의료 취약지의 의료수가를 상향시켜 지방의 의료서비스 인프라를 확충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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