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제생병원 재착공식이 13일 동두천시 불현동 병원 공사현장에서 최용덕 동두천시장, 정문영 시의회 의장 및 도·시의원, 각 사회단체장, 김재목 대진의료재단 이사장 및 대순진리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진의료재단에서 주최하고, 동두천시가 후원한 이번 재착공식은 원활한 공사 진행을 기원하는 대순진리회의 고사에 이어 동두천시 및 대순진리회 관계자 모두 동두천 제생병원의 조속한 공사와 함께 빠른 개원을 기원하면서 진행됐다.
김재목 대진의료재단 이사장은 "지난 20여년동안 병원 개원이 지체되면서 동두천시민들의 염원에 부응하지 못한점 사과드린다"며 "조속한 공사진행과 의과대학 설립 추진 등을 통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용덕 시장은“동두천 제생병원 재착공 소식에 10만 동두천시민이 환호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금, 동두천 제생병원의 공사 재개는 그 어느 때보다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동두천 제생병원이 하루빨리 개원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10만 동두천시민을 대표해 대진의료재단 및 대순진리회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와 함께 조속한 공사 진행과 빠른 개원을 위해 힘써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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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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