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단원미술관에서 전시

안산시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8일까지 단원미술관에서 2014 단원미술제를 화려하게 개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2014 단원미술제는 서예문인화부문과 미술부분으로 나눠 전국 규모의 공모전답게 많은 작품이 출품되어 신예 작가 발굴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단원미술제 서예문인화 부문에는 총 653점이 출품되었고 이 중 278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이종례씨의 ‘黃菊(문인화)’이 대상의 영예를, 미술부문에서는 총 708점이 출품되어 333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고 시원상씨의 ‘A Landscape In Mind-position(서양화)’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단원미술제는 그 어느 해보다 창의성과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우수한 작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작품성이 뛰어나 부문별 심사위원들을 심사숙고하게 만들었다. 

출품된 작품들은 그 어떤 공모전보다 높은 완성도를 보여 주어 신인 화가의 등용문이 되는 단원미술제의 위상을 엿볼 수 있어 대한민국 미술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편, 2014 단원미술제의 시상식 및 개막행사는 오는 25일 단원미술관에서 다양한 퍼포먼스 공연과 함께 진행되며 미술부문 수상작품들은 이달 24일부터 내달 8일까지 단원미술관에서 전시되어 일반시민들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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