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소방서 "차량 화재 지속 증가..차량용 소화기 비치"

차량화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 차량용 소화기 비치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차량화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 차량용 소화기 비치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11월10일 오후 4시께 과천 봉담고속도로 호매실 IC 인근 도로에서 봉담 방향으로 달리던 1톤 화물트럭 적재함에서 발생한 화재. (사진=수원남부소방서)
차량화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 차량용 소화기 비치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11월10일 오후 4시께 과천 봉담고속도로 호매실 IC 인근 도로에서 봉담 방향으로 달리던 1톤 화물트럭 적재함에서 발생한 화재. (사진=수원남부소방서)

11월10일 오후 4시께 과천 봉담고속도로 호매실 IC 인근 도로에서 봉담 방향으로 달리던 1톤 화물트럭 적재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것을 발견한 운전자는 급히 갓길에 차를 세우고 겉옷으로 불길을 끄며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불은 완전 진화됐다.

불은 종이박스가 담긴 적재함에 담뱃불 불티가 떨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차량 화재의 대부분이 주행 중 일어나지만 소방관서와 먼거리에 떨어져 있는 고속도로나 외진 도로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차량용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진압이 필요하다.

수원남부소방서 권도원 현장대응2단장은 “차량용 소화기 비치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언제 닥쳐올지 모르는 차량 화재를 대비해 모든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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