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출소를 한달여 앞두고 안산단원경찰서는 방범시설을 점검하고 대응 태세를 점검 훈련을 실시하는 등 시민 불안감 해소에 나섰다.

조두순 출소를 한달여 앞두고 안산단원경찰서는 방범시설을 점검하고 대응 태세를 점검 훈련을 실시하는 등 시민 불안감 해소에 나섰다. 사진은 전자발찌 착용자의 착용위반상황 가정 훈련. (사진=안산단원경찰서)
조두순 출소를 한달여 앞두고 안산단원경찰서는 방범시설을 점검하고 대응 태세를 점검 훈련을 실시하는 등 시민 불안감 해소에 나섰다. 사진은 전자발찌 착용자의 착용위반상황 가정 훈련. (사진=안산단원경찰서)

안산단원경찰서 범죄예방팀은 11월10일 지역내 공원 48개의 여자화장실에 설치된 안심 비상벨 작동여부를 점검해 21개소를 보수했다.

이들은 공원과 전철역, 학교, 상가에 있는  여자화장실에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및 방범 시설 설치 여부, 길거리 방범용 CCTV에 설치된 카메라 및 비상벨 등이 정상 작동 여부도 점검 중이다.

안산준법지원센터와 합동 대응 훈련에서는 법무부 보호관찰관, 안산단원서 특별대응팀, 형사과 강력팀 등이 참여해 성범죄자 전자발찌 착용 준수사항 위반 상황을 가정해 기관간 연락 체계, 합동 출동 여부, 출동 후 조치 등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안산단원경찰서는 11월 중, 안산시의 협조를 받아 조두순 거주 예정지 최근접 위치에 특별방범초소를 설치해 본격 운영할 계획으로, 초소를 중심으로 경찰력을 증가 배치해 순찰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태수 안산단원서장은 “앞으로도 촘촘한 관리 및 범죄 예방 활동을 바탕으로 조두순의 재범을 차단하고, 주민들이 평온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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