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의회는 이안호 의장이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의정활동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의장은 이날 서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의정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여성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 의장은 평등정치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앞선 지난 2018년 4월 미추홀구의회는 이 의장의 대표 발의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조례안’을 제정했다.

이를 위해 이 의장은 2017년부터 관계자 및 전문가와 함께 탈 성매매피해자의 자활지원 대책에 대한 공청회 및 토론회에 참석해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해 끊임없이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했다.

이처럼 이 의장은 여성의 인권신장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정활동 공로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의장은 조례 제정 이후에도 자활지원대상자 선정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이들의 개인별 지원계획수립에 참여해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사후관리에도 공헌했다.

이 의장은 “의정활동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받게 돼 기쁘고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의장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모든 구민과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안호 의장은 제6대부터 제8대까지 인천 미추홀구의회 3선 의원으로 제8대 후반기의장에 여성 최초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