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농수산물 홍보와 코로나19 의료봉사자 격려

명현관 해남군수와 관광과장 등 일행은 11월2일 오전 안산시청을 방문해 윤화섭 안산시장에게 도시락과 간식 파우치(커피, 고구마빵)각 500개를 전달했다.

명현관 해남군수와 관광과장 등 일행은 11월2일 오전 안산시청을 방문해 윤화섭 안산시장에게 도시락과 간식 파우치(커피, 고구마빵) 각 500개를 전달했다. 해남군에서 마련한 도시락은 코로나19로 안산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안산시 선별의료기관인 고대안산병원, 한도병원,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과 국가안심병원 지정기관인 안산단원병원, 사랑의 병원에 각각 100개씩을 분배해 전달했다. (사진=김대영)
명현관 해남군수와 관광과장 등 일행은 11월2일 오전 안산시청을 방문해 윤화섭 안산시장에게 도시락과 간식 파우치(커피, 고구마빵) 각 500개를 전달했다. 해남군에서 마련한 도시락은 코로나19로 안산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안산시 선별의료기관인 고대안산병원, 한도병원,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과 국가안심병원 지정기관인 안산단원병원, 사랑의 병원에 각각 100개씩을 분배해 전달했다. (사진=김대영)

이날 행사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명현관 해남군수, 이혜정 셰프, 해남군 관광과장, 최승옥 안산시해남향우회장, 김두권 전 안산시해남향우회장과 회원 및 해남군, 안산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미남축제'에 대해서 땅끝 해남에서는 '맛 미' '남녁 남'이라는 뜻을 가진 미남축제라고 말하며 남도의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와 농수산물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축제로 지난해에 처음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찾아가는 미남축제를 기획해 해남에서 나오는 좋은 먹거리로 도시락을 준비 안산을 시작으로 총 3일 동안 도시락을 전달할 예정이다.

명 군수는 오늘 전달한 도시락은 전국 최우수 브랜드 쌀 평가에서 8년 연속 선정된 '한눈에 반한 쌀'로  지은 밥에 국은 해남 청정바다에서 나는 김으로 바다의 소고기란 의미로 해우라고도 하는데 최고의 품질로 만든 김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남 배추로 만든 김치, 해남바다에서 잡은 장어주물럭, 세발나물 등 해남의 대표 농수산물로 꽉 채워서 정성스레 준비한 도시락이라고 밝혔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코로나19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건강한 한끼 밥상을 전달하고 싶어 이른 새벽부터 서둘러 왔다고 말하며, 아무쪼록 미남도시락 드시고 힘내시고 코로나19도 빨리 사라져 예전처럼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해남군과 안산시는 올해로 자매결연을 맺은 지 15년이 됐다고 소개하며, 자매결연도시 해남군의 안산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해남군과 안산시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주신 해남 군수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혜정 셰프와 해남군민들이 만들어 주신 도시락은 그 어떤 선물보다 값지고 훌륭하다고 말했다. 

또한 해남미남도시락을 싣고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해남의 미식을 알리는 제2회 해남미남축제를 통해 다양하고 맛 깊은 해남음식이 홍보되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의료봉사자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해남군에서 마련한 도시락은 코로나19로 안산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안산시 선별의료기관인 고대안산병원, 한도병원,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과 국가안심병원 지정기관인 안산단원병원, 사랑의 병원에 각각 100개씩을 분배해 전달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