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제2차 재난기본소득 10만원을 지급한다.

최용덕 시장은 10월2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대한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은 우리시 소상공인의 매출증가를 유도하며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며, 바로 지금이야말로 재난기본소득 지급의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동두천시)
최용덕 시장은 10월2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대한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은 우리시 소상공인의 매출증가를 유도하며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며, 바로 지금이야말로 재난기본소득 지급의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동두천시)

최용덕 시장은 10월2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대한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은 우리시 소상공인의 매출증가를 유도하며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며, 바로 지금이야말로 재난기본소득 지급의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월 전 시민을 대상으로 15만원의 1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 결과, 소상공인 매출이 3월 대비 56.1% 증가했다는 언론보도와 같이 복지정책이 아닌 경제정책으로 재난기본소득이 효과적인 정책이라며, 재난기본소득 지급에는 많은 예산이 소요되고, 시 예산이 넉넉하진 않지만, 시민 여러분께 쓰러지지 않고, 힘차게 걸어가시라는 소망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동두천시의 현 인구는 9만4000여 명으로 총 94억여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대상은 10월30일 기준으로 동두천시에 주소를 둔 모든 시민 중 신청일 현재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시민과 외국인 등록이 되어있는 결혼이민자 및 영주권자로, 11월9일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지역화폐로 10만원이 지급된다.

최용덕 시장은 “평온하고 행복한 우리의 일상은 반드시 돌아올 것이며, 동두천시민에게는 극복의 유전자가 있는 만큼, 뛰어난 시민의식으로 우리 모두가 이 어려운 시기를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께서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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