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고속철도(SRT)와 수도권 광역전철 ‘지제역’의 명칭이 ‘평택지제역’으로 변경된다.

수서고속철도(SRT)와 수도권 광역전철 ‘지제역’의 명칭이 ‘평택지제역’으로 변경된다. 지제역은 광역전철 및 수서고속철도(SRT), 수원발KTX(‘24년 개통예정)가 정차하는 수도권 남부 철도교통 거점 역이지만 인지도가 낮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돼 왔다. 사진은 지제역 전경. (사진=평택시)
수서고속철도(SRT)와 수도권 광역전철 ‘지제역’의 명칭이 ‘평택지제역’으로 변경된다. 지제역은 광역전철 및 수서고속철도(SRT), 수원발KTX(‘24년 개통예정)가 정차하는 수도권 남부 철도교통 거점 역이지만 인지도가 낮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돼 왔다. 사진은 지제역 전경. (사진=평택시)

지제역은 광역전철 및 수서고속철도(SRT), 수원발KTX(‘24년 개통예정)가 정차하는 수도권 남부 철도교통 거점 역이지만 인지도가 낮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돼 왔다.

지제역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고심하던 평택시는 지난 2019년 12월 평택시민과 전국 철도이용객을 대상으로 지제역의 인지도 및 역명변경에 대한 의견을 수렴을 통해 역명변경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과 지제역의 인지도 제고가 필요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에 시는 지난 2월 국가철도공단에 지제역 명칭 변경을 ‘평택지제역’으로 정식 건의해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에서 ‘평택지제역’으로 최종 가결됐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역명 개정으로 지제역이 평택시에 위치하는지 몰라 혼선을 겪던 타 지역 철도이용객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며 수도권 남부 철도교통 거점 역으로써 위상강화와 발전이 기대 된다”고 했다.

평택지제역 명칭은 국토교통부 역명개정 고시를 통해 최종적으로 국민에 알려지게 되며, 한국철도공사(KORAIL), SR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해 적극 홍보하고 안내시설 등을 정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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