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량 계실 방수 작업 중 질식.. 119구조대 출동 구조
근로자 2명 호흡 곤란·의식 저하..병원 이송 치료 중

인천 남동정수장에서 작업 중 질식돼 맨홀에 갇힌 근로자 2명이 119구조대에 구조됐다.

10월2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8분께 지역 내 남동정수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A(63)씨 등 2명이 맨홀 아래에 갇혀있다는 119신고가 접수돼 119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해 A씨 등 근로자 2명을 구조했다. (그래픽=일간경기)
10월2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8분께 지역 내 남동정수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A(63)씨 등 2명이 맨홀 아래에 갇혀있다는 119신고가 접수돼 119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해 A씨 등 근로자 2명을 구조했다. (그래픽=일간경기)

10월2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8분께 지역 내 남동정수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A(63)씨 등 2명이 맨홀 아래에 갇혀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119구급대는 현장에 출동 맨홀에 갇혀있던 A씨 등 근로자 2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의식은 있으나 구토와 함께 호흡곤란을, B(29)씨는 의식저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인근 두 곳의 병원에 분산 이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남동정수사업소 유량 계실 방수작업 중 질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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