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자체 수리한 화물선 부두에 입항 조치

인천 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화물선이 인천해경에 구조됐다.

10월26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7분께 인천 중구 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항해 중인 화물선 A호(751톤·승선원17명·차량15대)가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돼 인근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출동시켜 인천 남항부두 입항 조치했다. (사진=인천해양경찰서)
10월26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7분께 인천 중구 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항해 중인 화물선 A호(751톤·승선원17명·차량15대)가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돼 인근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출동시켜 인천 남항부두 입항 조치했다. (사진=인천해양경찰서)

10월26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7분께 인천 중구 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항해 중인 화물선 A호(751톤·승선원17명·차량15대)가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호는 연료 공급 밸브 문제로 표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인근에 있던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출동시켰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자체적으로 수리한 A호를 안전관리 속에 인천 남항부두 입항 조치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인천 VTS와 연계해 인근 항해 선박에 사고 내용을 신속하게 전파하는 등 2차 피해 없이 처리돼 다행”이라며 “출항 전 철저한 사전점검이 필수”라고 밝혔다.

한편 A호는 전날 오후 7시 30분께 대청도에서 출항해 이날 오전 6시께 인천 남항부두에 입항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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