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서 중학생 1명과 고등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접촉자로 분류된 학생 및 교직원이 전원 음성으로 판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시는 10월20일 확진자 2명이 발생한 중·고교 학생 및 교직원 접촉자 93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이들이 음성 판정은 받았지만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들을 수동감시 대상자로 분류했다. (그래픽=일간경기)
부천시는 10월20일 확진자 2명이 발생한 중·고교 학생 및 교직원 접촉자 93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이들이 음성 판정은 받았지만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들을 수동감시 대상자로 분류했다. (그래픽=일간경기)

부천시는 10월20일 확진자 2명이 발생한 중·고교 학생 및 교직원 접촉자 93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이들이 음성 판정은 받았지만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들을 수동감시 대상자로 분류했다.

부천 교육당국도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학교를 폐쇄하고 온라인 수업을 전환했으나 접촉자들이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22일 등교를 재개할 예정이다.

양성 판정을 받은 고등학생 A(10대·원미동 거주·부천377번)군, 중학생 B(10대·원미동 거주·부천378번)군 형제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C(80대·원미동 거주·부천 376번)씨의 가족인 것을 확인했다.

C씨는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D(부평 193번)씨와 접촉했다. D씨는 마포구 185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마포구 185번 확진자는 D씨의 딸로 알려졌다.

부천시는 소사동에 거주하는 E씨(50대·소사동 거주·부천384번)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씨는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천 381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부천시 관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1일 기준 384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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