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 제10대 최찬용 사장이 10월19일자로 취임했다.

용인도시공사 제10대 최찬용(사진 오른쪽) 사장이 10월19일자로 취임했다. 최 사장은 이어 20일 일부 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 비대면 취임식에서 유튜브와 홈페이지 온라인 영상 메시지를 통해 취임인사와 경영방향을 발표했다. (사진=용인시)
용인도시공사 제10대 최찬용(사진 오른쪽) 사장이 10월19일자로 취임했다. 최 사장은 이어 20일 일부 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 비대면 취임식에서 유튜브와 홈페이지 온라인 영상 메시지를 통해 취임인사와 경영방향을 발표했다. (사진=용인시)

최 사장은 이어 20일 일부 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 비대면 취임식에서 유튜브와 홈페이지 온라인 영상 메시지를 통해 취임인사와 경영방향을 발표했다.

취임사에서 최 사장은 우선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고통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봉사할 뜻을 밝히고 110만 용인시민의 미래를 만드는 조직이 되기 위한 경영 방침을 발표했다. 최 사장은 △미래사업 전담조직 구성 등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조직 정비 △굳건한 재무구조 안정화 달성 △시민 맞춤형 사업과 서비스 개선을 통한 시민의 신뢰 회복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를 통한 하도급, 소상공인 등과의 동반성장 △소통과 배려를 통한 수평적 조직문화 등을 기본 경영 방침으로 내세웠다.

1962년생인 최찬용 사장은 서울 경동고와 서울시립대를 졸업하고, 단국대 대학원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을 전공했고 도시계획기술사 자격을 지닌 도시개발 전문가이다. 89년 LH에 입사한 이후 30여 년 간 도시재생사업단, 신도시계획처, 국책사업기획처장 등 요직을 거쳐 고양사업본부장과 지역균형발전처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최찬용 사장은 영상 메시지에서 “공사가 진정한 용인의 미래를 만드는 핵심이자 믿음직한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손을 맞잡고 함께 땀흘리고 호흡하는 경영자가 되겠다”며 시민과 소통하며 일선에서 진두 지휘하는 현장형 리더가 되겠다는 뜻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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