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노상주차장 폐지 '지지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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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노상주차장 폐지 '지지부진'
  • 김종환 기자
  • 승인 2020.10.15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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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곳 중 45곳 폐지, 주차면 1372면 중 214면 없애 1158면 남아
주차난 우려 주민 반발..한병도 의원 "행안부 적극적 대안 필요"

인천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노상주차장이 여전히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조속한 폐지가 요구되고 있다.

6월15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전국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노상주차장을 지정해 올해 말까지 단계적으로 없애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그러나 인천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노상주차장이 여전히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조속한 폐지가 요구되고 있다.(사진=김동현 기자)
15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전국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노상주차장을 지정해 올해 말까지 단계적으로 없애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그러나 인천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노상주차장이 여전히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조속한 폐지가 요구되고 있다.(사진=김동현 기자)

15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전국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노상주차장을 지정해 올해 말까지 단계적으로 없애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당시 행정안전부가 밝힌 인천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노상주차장은 모두 80곳으로 주차면은 1372면이었다.

인천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노상주차장이 전국에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경기 64곳, 대구 46곳, 서울 36곳, 부산 21곳 순이었다.

대부분이 수도권이거나 인구가 많은 대도시였다.

이런 가운데 올 연말까지 2개월 반밖에 남지 않은 현재 인천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노상주차장에 대한 폐지 진행율이 저조한 상황이다.

인천은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중 12곳의 불법노상주차장 88면을 없앴고 올해는 2분기 기준 23곳 126면을 폐지해 총 45곳 214면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노상주차장이 폐지됐지만 이는 전체의 약 56%에 해당하는 수치로 불법노상주차장 35곳이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행정안전부)
인천은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중 12곳의 불법노상주차장 88면을 없앴고 올해는 2분기 기준 23곳 126면을 폐지해 총 45곳 214면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노상주차장이 폐지됐지만 이는 전체의 약 56%에 해당하는 수치로 불법노상주차장 35곳이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행정안전부)

실제로 인천은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중 12곳의 불법노상주차장 88면을 없앴다.

올해는 2분기 기준 23곳 126면을 폐지해 총 45곳 214면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노상주차장이 폐지됐다.

이는 전체의 약 56%에 해당하는 수치다.

인천지역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불법노상주차장 35곳이 방치되고 있는 셈이다.

더욱이 남은 35곳의 불법노상주차장은 주차면이 1158면으로 전체의 약 84%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인천의 경우는 100% 없앤 상당수 타 지자체와도 대조를 보였다.

대전과 강원, 충북, 충남, 전북 등 5개 광역단체는 올해 2분기 기준으로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불법노상주차장을 모두 없앴다.

서울도 같은 기준으로 77%의 폐지 진행율을 보였고 부산과 대구는 각각 47%와 50%에 머물렀다.

또 경기도는 48%로 절반에도 못 미쳤고 경북과 경남은 각각 50%와 52%의 진행율을 기록했다.

반면 1곳 31면이 있는 울산은 0%로 그대로였다.

한병도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불법 노상주차장 방치는 아이들 안전을 위협한다”며 “폐지 계획이 지체되는 대부분이 주차 공간 부족에 따른 지역주민과의 갈등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폐지 계획이 지체되고 있는 곳들에 대한 행정안전부의 적극적인 대안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 기준으로 올해 2분기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노상주차장 281개소 중 161개소가 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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