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거 건수 8만8848건, 검거 인원도 11만여 명에 달해
김남국 의원 “피해 방지 대책, 피해금 환수조치 시급”

최근 3년간 보이스피싱 검거 건수가 8만8848건에 달하고 피해액도 1조2000억원에 달한다.

최근 3년간 보이스피싱 검거 건수가 8만8848건에 달하고 피해액도 1조2000억원에 달한다. 피해자 대부분은 서민으로 이들 중 일부는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그래픽=일간경기)
최근 3년간 보이스피싱 검거 건수가 8만8848건에 달하고 피해액도 1조2000억원에 달한다. 피해자 대부분은 서민으로 이들 중 일부는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그래픽=일간경기)

피해자 대부분은 서민으로 이들 중 일부는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법제사법위원회·안산단원구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보이스피싱 범죄의 검거 건수는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도별로는 2017년 1만9618건에서 2018년 2만9952건으로 무려 52% 증가했다. 2019년은 3만9278건으로 2018년 대비 31% 증가했다.

검거 인원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2만5473명을 검거했으나 2018년 3만7624명으로 47% 증가했다. 2019년은 4만8713명을 검거해 2018년 대비 29% 늘어났다.

최근 3년간 피해액만도 1조2000억원에 달한다. 연도별 피해액은 2017년 2470억원, 2018년 4040억원, 2019년 6398억원이다. 연평균 160% 증가한 액수다. 

김남국 의원은 “서민을 상대로 죄질이 나쁜 범죄인만큼 방지대책이 시급하다"며 "피해방지대책과 피해금 환수조치에 대한 방안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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