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쿵치따'로 데뷔한 아이돌 걸그룹 마이달링의 일본인 멤버 '하루카'는 위험하고도 뜻깊은 한글날 축하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지난해 '쿵치따'로 데뷔한 아이돌 걸그룹 마이달링의 일본인 멤버 '하루카'는 위험하고도 뜻깊은 한글날 축하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지난해 '쿵치따'로 데뷔한 아이돌 걸그룹 마이달링의 일본인 멤버 '하루카'는 위험하고도 뜻깊은 한글날 축하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영상의 주제는 윤동주 시인의 '서시'를 직접 쓰고 낭독을 하는 것이었다.

쉽게 생각하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지만, 한국인이 아닌 아이돌로 데뷔한 일본인이라 생각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윤동주 시인은 독립운동가로써 일제의 강압에 고통받는 조국의 현실을 가슴 아프게 생각한 고민하는 철인이었고

그의 이러한 사상은 그의 얼마되지 않는 시 속에 반영되어 있다.

하루카가 쓴 '서시' 또한 일제감정기 시절 암울했던 상황에서 쓰여진 시로, 이번 영상은 한국 사람들에겐 좋은 이미지로 남겨질 수 있지만

자칫하면 일본 극우, 아직까지도 사이가 냉랭한 일본의 대중들 입장에선 많은 질타와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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