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에서 야생 버섯을 먹은 일가족 4명이 식중독 증상으로 병원에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포천시에서 야생 버섯을 먹은 일가족 4명이 식중독 증상으로 병원에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독버섯인 개나리광대버섯.
포천시에서 야생 버섯을 먹은 일가족 4명이 식중독 증상으로 병원에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독버섯인 개나리광대버섯.

소방당국에 따르면 10월2일 오후 4시40분께 포천시의 한 주택에서 "야생버섯을 가족과 함께 나눠 먹었는데 가족들이 구토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는 중년 남성 1명과 여성 3명이 복통과 구토를 호소하고 있었으며 병원에서도 이들이 어떤 버섯을 섭취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가을철 야생 버섯을 먹다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례가 있다"며 "야생버섯은 구별이 매우 힘든 만큼이나 애초에 섭취를 금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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