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에 대한 갑질 방지
대구·세종 이수율 20%대

경기도에서 경비원에 대한 갑질 방지를 위한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교육이 많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서 경비원 갑질 방지를 위해 위해 이뤄지는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교육이 많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아파트단지 (사진=일간경기DB)
경기도에서 경비원 갑질 방지를 위해 위해 이뤄지는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교육이 많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아파트단지 (사진=일간경기DB)

10월2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석준(국민의힘, 이천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의 이수비율이 2016년 33.8%에서 2019년 67.95%로 34.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광주가 19.8%에서 60.73%로 40.93% 올랐고, 경남이 2016년 22.9%에서 2019년 59.07%로 증가했다.

반면에 세종은 2016년 36.5%에서 2019년 23.68%로 오히려 12.82%p가 급감했고, 제주는 교육 이수율이 여전히 20%대에 머물렀다.

한편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에 근거해 입주자대표회의의 운영과 관련하여 필요한 사항과 윤리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매년 4시간 이상 의무교육을 실시하여 관련 법령 및 사례 들을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다.

송 의원은 “최근 경비원 갑질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교육에 경비원에 대한 갑질 방지 인권교육을 함께 하는 만큼 교육을 내실화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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