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루원교차로 인근 도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9월28일 오후 8시27분께 운전자 A 씨는 주행 중 차량 이상 징후를 느껴 차를 세운 뒤 엔진 룸 내부를 확인하던 중 화염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A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부소방서는 소방차량 10대와 대원 30명을 동원 10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차량 엔진 룸이 불타 약 3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천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차량용 소화기의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라며 “개인차량에 차량용 소화기 한 대씩 비치해 두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종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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