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연수갑 소속 의원들 긴급 기자회견
갈등영향평가서 주민 의견 충분히 논의돼야

인천 연수구 선학동·연수3동·연수2동·동춘3동 등 승기천 인근 행정동을 지역구로 하는 더불어민주당 시·구의원들이 남촌일반산단 조성으로 인한 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반대 기자회견을 가졌다.

인천 연수구 선학동·연수3동·연수2동·동춘3동 등 승기천 인근 행정동을 지역구로 하는 더불어민주당 시·구의원들이 남촌일반산단 조성으로 인한 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반대 기자회견을 가졌다. 28일 인천시청 본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김준식 시의원과 유세움 시의원, 최대성 연수구의원, 최숙경 연수구의원이 참석해 남촌일반산단 조성으로 인한 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부당성을 강조했다. (사진=박찬대의원실)
인천 연수구 선학동·연수3동·연수2동·동춘3동 등 승기천 인근 행정동을 지역구로 하는 더불어민주당 시·구의원들이 남촌일반산단 조성으로 인한 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반대 기자회견을 가졌다. 28일 인천시청 본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김준식 시의원과 유세움 시의원, 최대성 연수구의원, 최숙경 연수구의원이 참석해 남촌일반산단 조성으로 인한 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부당성을 강조했다. (사진=박찬대의원실)

28일 인천시청 본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김준식 시의원과 유세움 시의원, 최대성 연수구의원, 최숙경 연수구의원이 참석해 남촌일반산단 조성으로 인한 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부당성을 강조했다.
 
2016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남촌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부실한 환경영향평가와 그린벨트 해제 추진으로 인해 지난 8월부터 논란이 돼왔다. 특히 승기하수처리장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오·폐수처리계획과 승기천 내 멸종위기종인 맹꽁이가 발견되었음에도 관련 기초조사에서는 이 부분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점도 주민 신뢰를 잃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참석한 시·구의원들은 “인근 남동공단으로 인해 연수구민들은 이미 유·무형의 환경피해를 겪어왔다. 그리고 이번 환경영향평가는 논란으로 다시 한번 마음의 큰 상처를 입었다. 그런 점에서 인천시는 갈등영향분석을 통해 남촌산단과 관련된 주민들과 시민단체를 빠짐없이 찾아가 각각의 의견들을 듣고, 지역 주민의 피해와 요구를 적극 파악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 향후 갈등영향평가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논의될 수 있도록 각자의 시·구의회에서 노력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환경부와 국토부등 중앙부처에도 주민을 대표해 의견이 전달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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