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운영 10년간 모은 5천만원 기탁..5년간 1억5천만원 기부

음식점을 운영하며 10년 간 모은 돈을 과천시에 기부한 최천식, 최순향 씨 부부. 이들이 지난 2016년부터 5년 간 기부한 금액만 1억5천만원에 달한다.

음식점을 운영하며 10년 간 모은 돈을 과천시에 기부한 최천식, 최순향 씨 부부. 이들이 지난 2016년부터 5년 간 기부한 금액만 1억5천만원에 달한다. 왼쪽부터 김종천 시장, 최순향·최천식 부부. (사진=과천시)
음식점을 운영하며 10년 간 모은 돈을 과천시에 기부한 최천식, 최순향 씨 부부. 이들이 지난 2016년부터 5년 간 기부한 금액만 1억5천만원에 달한다. 왼쪽부터 김종천 시장, 최순향·최천식 부부. (사진=과천시)

부인 최순향 씨는 2012년부터 6년간 갈현동 주민자치위원으로도 활동하며 홀로 사는 어르신 등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등 봉사활동에도 헌신적이다.

최씨 부부는 "“이번에 기부한 5천만원은 10년간 매달 수입의 일정 부분을 모은 것으로,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사는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천 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돼 어려움을 겪는 시민분들이 많으신데, 이렇게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두 분의 선행에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과천시도 복지지원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에 더욱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과천시 공무직 강성기 씨도 23일 과천시에 비말마스크 3000장을 전달했다. 강성기 씨가 전달한 마스크는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경기도 장애인복지회 과천시지회에 2500장, 한부모 가정과 조손 가정에게 500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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