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하 5개 공공기관 주사무소 입지 선정 완료
동두천시가 경기도 5개 공공기관 입지선정 공모에서 경기도일자리재단 이전지로 최종 확정됐다.
지난 6월부터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해 산하 5개 공공기관 주사무소 입지 선정 공모를 추진해온 경기도는 23일 경기도일자리재단 동두천시 이전을 포함한 새로운 보금자리를 최종 확정했다.
앞서 동두천시는 지난 6월부터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범 시민 서명운동을 통해 7240명의 서명을 받아 경기도에 제출하는 한편, 6월21일 최용덕 시장이 경기도 제2청사에서 진행된 2차 PT심사에 경쟁도시 6개 시·군 중 유일하게 참석해 9만4000여 시민들의 유치염원을 호소하고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는 상패동 19(캠프 님블 반환공여지)에 일자리재단을 신축할 계획으로 청사신축 전 불현동 시네마플러스(CGV 건물)건물을 임시청사로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설립된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맞춤형 취업 및 교육훈련지원, 기업 고용유지 지원사업, 경기도기술학교 운영, 일자리정책 연구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며 약 265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최용덕 시장은 "동두천시의회의 결의문 채택, 경기도의원 활동 등 시민들의 열망이 실현된 쾌거"라며 "이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유치를 필두로 상패동 국가산단의 성공 등 동두천시 발전을 위해 우리 모두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
한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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