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교통공사, 동두천-일자리재단, 양평-시장상권진흥원
김포-환경 에너지진흥원, 여주-경기도 사회서비스원

경기도가 23일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6월말부터 추진한 5개 공공기관 이전지를 확정,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가 5개 도 공공기관 주사무소 입지를 선정했다. △경기교통공사는 양주시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동두천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양평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김포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여주시로 주사무소의 최종 입지가 결정됐다. 사진은 현재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전경.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5개 도 공공기관 주사무소 입지를 선정했다. △경기교통공사는 양주시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동두천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양평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김포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여주시로 주사무소의 최종 입지가 결정됐다. 사진은 현재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전경. (사진=경기도)

이전 기관은 5개 기관으로 △경기교통공사는 양주시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동두천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양평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김포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여주시로 주사무소의 최종 입지가 결정됐다. 

선정된 시·군은 중첩규제로 행정인프라가 부족한 경기북부지역 2개 시․군, 한강수계의 수질과 녹지 등 자연환경을 보전할 필요가 있는 자연보전권역 2개 시·군,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른 민간인통제선 이남의 접경지역 1개 시·군으로 분포돼 있다.

도는 중첩규제로 인한 규제등급 상위지역, 현재 도 공공기관 입지현황, 이전예정 기관과의 업무연관성, 교통 인프라를 포함한 접근편의, 도정협력도 등 객관적인 선정기준을 마련하고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기관별 선정심사위원회를 별도 구성해 공정성 확보에도 노력했다.

최원용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이전기관을 최대한 조속히 입지하도록 해 시․군-공공기관간 유기적 협업관계 구축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지역 사회의 랜드마크(Landmark)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행정지원과 지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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