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관인면 119지역대 환경 열악..소방관 사기저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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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관인면 119지역대 환경 열악..소방관 사기저하 우려
  • 이재학 기자
  • 승인 2020.09.2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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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사무소내 한쪽 위치..소방차·민원차량 엉켜 혼잡
식사 장소도 마땅하지 않아 소방차량 뒤에서 해결

포천시 소방서 관인면 119지역대의 열악한 환경으로 근무하는 소방관들의 사기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포천시 소방서 관인면 119지역대의 열악한 환경으로 근무하는 소방관들의 사기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관인면사무소 옆에 위치해 있어 면사무소를 이용하는 민원 차량이 증가하면서 면사무소 앞은 민원인 차량과 소방차량이 뒤섞여 있어 위급한 상황에서 출동지연이 우려되고 있다. 관인면 119지역대. (사진=이재학 기자)
포천시 소방서 관인면 119지역대의 열악한 환경으로 근무하는 소방관들의 사기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관인면사무소 옆에 위치해 있어 면사무소를 이용하는 민원 차량이 증가하면서 면사무소 앞은 민원인 차량과 소방차량이 뒤섞여 있어 위급한 상황에서 출동지연이 우려되고 있다. 관인면 119지역대. (사진=이재학 기자)

관인면 지역대는 지난 1987년 관인면 사무소 청사 옆 한 곳에 소방지역대 차고지를 지어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관이 2명씩 격일제로 근무하고 있다. 

문제는 소방차 차고식으로 건물을 짓다보니 근무조건이 매우 열악하다는 것이다.

관인면사무소 옆에 위치해 있어 면사무소를 이용하는 민원 차량이 증가하면서 면사무소 앞은 민원인 차량과 소방차량이 뒤섞여 있어 위급한 상황에서 출동지연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관인면은 가장 가까운 의료기관인 포천의료원으로 30여 km정도 떨어져 있는 의료사각지대라 119구급대 차량까지 이곳에 배치되면서 주차난은 심화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이곳에 근무하는 소방관들은 마땅히 식사할 장소도 없어 소방 차량 뒷쪽에서 식사를 할 수 밖에 없는 열악한 상황이다.

지역 주민들은 오래전부터 관인면 119지역대 건물을 인근 지역으로 이전을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관련 관청들의 이견으로 인해 건물이전계획은 매번 제자리걸음만 걷고 있다.

주민 A 씨는 "면사무소를 이용하려면 가뜩이나 차량도 많은데 소방차량까지 있어 주차시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오랫동안 식당을 하고 있는 B 씨도 "이곳에 근무하는 소방관들이 구석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딱하다"며 "소방관들의 근무환경개선을 위해서도 이전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관인면 관계자는 이에 대해 "군부대가 주둔했던 부지로의 이전을 추진 중이지만 부지 구입 등 많은 예산이 투입돼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의 '나홀로' 지역대는 포천시 관인면과 함께 신북면·화면면·이동면·창수면과 군내 지역대 등 6개 지역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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