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언택트 민원시스템의 이용률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시는 14일 코로나19 이후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민원보다 정부서비스 통합 포털사이트인 정부24나 국민신문고 이용 등 비대면 민원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정부24 포털사이트를 통해 총 90만2697건이 처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65만102건에 32%가 늘어난 것이다. (사진=정부24 홈피캡처)
김포시는 14일 코로나19 이후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민원보다 정부서비스 통합 포털사이트인 정부24나 국민신문고 이용 등 비대면 민원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정부24 포털사이트를 통해 총 90만2697건이 처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65만102건에 32%가 늘어난 것이다. (사진=정부24 홈피캡처)

김포시는 14일 코로나19 이후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민원보다 정부서비스 통합 포털사이트인 정부24나 국민신문고 이용 등 비대면 민원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정부24 포털사이트를 통해 총 90만2697건이 처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65만102건에 32%가 늘어난 것이다.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불편 불만 신고도 지난해 같은 기간 2만6965건이던 것이 올해 상반기 4만1464건으로 5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 신청 등 비대면 경제활동과 급속한 인구 증가 등에 따른 수요증가로 판단된다.

시는 이같이 비대면 민원발급시스템의 이용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시 본청과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장기역사 등에 설치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 20대 중 청사 내 설치로 토요일․공휴일에 이용이 불가한 2대에 대해서는 이달 중 이동 설치를 완료해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