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 큰무리 마을 등 시작..2021년까지 전지역 단계별 공급

큰무리 마을을 시작으로 9월 중 인천 중구 무의도 전지역에 수돗물이 공급된다.

인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4월 무의대교 개통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지방상수도 공급 시설공사 1단계로 8월까지 총 14km 중 5.7km에 대한 공사를 마무리하고 9월 중 무의도 큰무리 마을과 실미유원지 130여 가구에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사진은 실미유원지 인근 상수도관 공사 현장. (사진=인천시)
인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4월 무의대교 개통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지방상수도 공급 시설공사 1단계로 8월까지 총 14km 중 5.7km에 대한 공사를 마무리하고 9월 중 무의도 큰무리 마을과 실미유원지 130여 가구에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사진은 실미유원지 인근 상수도관 공사 현장. (사진=인천시)

그동안 무의도 주민들은 지하수 고갈과 무의대교 개통으로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만성적인 식수난에 시달려왔다.

인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4월 무의대교 개통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지방상수도 공급 시설공사 1단계로 8월까지 총 14km 중 5.7km에 대한 공사를 마무리하고 9월 중 무의도 큰무리 마을과 실미유원지 130여 가구에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2021년 말까지는 무의도 전 지역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도록 무의배수지 건설 등 시설공사를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영길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오랫동안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무의도 지역에 깨끗한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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