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경합서 5개 지자체 결정
2차 경합 통해 이달 말 선정

경기도 산하 신규 설립 공공기관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1차 심사에서 5개 지자체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2차 경합에 진출했다. 

4일 발표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1차 심사 결가에 따르면 파주시·김포시·여주시·포천시·가평군 등 5개 지자체가 유치를 놓고 2차 경합하게 됐다. 2차 심사는 22일 경기도 북부청에서 시·군별 프레젠테이션 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심사 기준은 △균형발전 노력도 △주변 인프라 및 환경 에너지 분야 자체사업 △입주건물의 공간 확보 및 확장성과 접근성 △신설기관 유치 의지 및 환경·에너지 사업 협력도 등이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이달 말 최종 선정 지자체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기도에너지진흥원은 환경·에너지사업의 공공성·전문성 및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에게 제공되는 환경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설립되며, △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환경·에너지사업의 발굴·기획 및 지원 △환경오염 저감기술의 개발·보급 및 컨설팅 △지역 환경현안에 대한 조사·연구 및 국내외 교류 협력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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