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구청장 이어 양성 판정..서구청관련 총 17명 확진

인천시 서구청에 근무하는 공무원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인천 서구청 소속 공무원이 9월4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첫 확진자가 발생했던 지난 8월23일 굳게 닫힌 인천 서구청사. (사진=연합뉴스)
인천 서구청 소속 공무원이 9월4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첫 확진자가 발생했던 지난 8월23일 굳게 닫힌 인천 서구청사. (사진=연합뉴스)

인천시는 4일 남동구와 연수구 등에 거주하는 시민 6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중 A 씨는 서구청에 근무하는 공무원으로 8월23일 확진판정을 받은 동료 공무원 B 씨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진단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B 씨와 접촉했던 이재현 서구청장도 3일 확진판정을 받아 치료 중이다. 

이에 따라 서구청과 관련된 확진자는 구의회를 포함해 총 17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8월 첫 확진자가 발생했던 미추홀구 노인주간 보호센터 관련 확진판정을 받은 C 씨는 전수 조사 1차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와 자가격리를 했으나 2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인천 영종도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직원 D 씨도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확진자 3명은 기존 감염자의 배우자들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을 인하대병원과 인천의료원 등으로 이송하고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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