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5도특별경비단, 9월부터 두 달간
코로나19 따른 비대면 전술 중심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 가을철 꽃게 성어기를 맞아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해 강력 대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가을철 꽃게 성어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이다.
서특단은 이 기간 서해 NLL인근 해역에는 불법조업 중국어선이 증가하는 만큼 이들에 대한 강력 단속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국선박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퇴거 등 사전차단 중심의 非대면 전술 중심으로 운영한다.
중대한 불법행위 발견 시에는 방역지침 철저히 준수해 나포작전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야간 상시 퇴거작전, 경비함정 전진배치, 해군 협업 합동순찰 강화, 집단침범 시 기동전단 운영 운영을 통해 대응키로 했다.
강력한 소화포를 탑재한 신형 중형특수기동정도 항시 투입 할 예정이다.
서특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적극적인 단속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선제적 대응을 강화해 NLL해역에서의 불법조업 의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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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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