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 4억5000만원 피해예방
4개 금융기관 관계자에 감사장 전달

부천소사경찰서는 8월28일, 전화금융사기 예방활동 종합 대책 시행 100일을 맞아 성과보고회를 갖고 적극적인 112신고로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국민은행 부천남부역지점장 등 4개 금융기관 관계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부천소사경찰서는 8월28일, 전화금융사기 예방활동 종합 대책 시행 100일을 맞아 성과보고회를 갖고 적극적인 112신고로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국민은행 부천남부역지점장 등 4개 금융기관 관계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사진=부천소사경찰서)
부천소사경찰서는 8월28일, 전화금융사기 예방활동 종합 대책 시행 100일을 맞아 성과보고회를 갖고 적극적인 112신고로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국민은행 부천남부역지점장 등 4개 금융기관 관계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사진=부천소사경찰서)

부천소사서는 지난 4월27일 코로나19 등으로 급증하던 보이스피싱 범죄에 강력 대처하기 위해 강력팀에 전화금융사기 전담팀을 신설해 검거활동에 주력하는 한편, 지역내 48개 금융기관과 협조해 500만원 이상 현금인출시 112에 신고토록 하고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해 보이스피싱 여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예방활동을 펼쳐왔다.

전화금융사기 전담팀의 집중적 검거활동으로 4개월 동안 보이스피싱 범죄 발생 50건 중 42건 48명(구속22명, 피해액 22억)을 검거해 84%의 검거율을 달성했으며, 계좌이체 차단 등으로 4억5000만원의 추가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또한 100일 간 총 265건의 112신고가 접수돼 총 1억 4500만원의 피해를 예방하며 보이스피싱 발생이 56.2%가 감소하는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고, 이에 기여한 은행원 8명에게 업무시작 전 금융기관을 방문해 감사장을 전달해왔다.

이경자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화금융사기로부터 안전한 부천소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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