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지역 확진자 39명 해외2명 등 총 41명 확진자 발생 
각 상인회, 상가번영회 자체소독..소상공인도 적극 지원

가평군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상권을 지키기 위해 민·관이 적극 나서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평군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상권을 지키기 위해 민·관이 적극 나서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가평군)
가평군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상권을 지키기 위해 민·관이 적극 나서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가평군)

가평잣고을시장, 청평여울시장, 설악눈메골시장 상인회는 최근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역에서 계속 발생함에 따라 상가구역을 돌며 자체적인 소독활동을 통해 감염병 확산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또 올해 6월 골목상권 조직화사업에 선정되어 상권 활성화를 계획하고 있는 가평상가번영회도 그동안 모아온 상인회비로 방진복과 소독액, 분무기를 구입하여 직접 상권구역을 소독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마스크착용을 의무화하는 포스터를 제작해 소상공인에게 배포하는 등 안전한 상권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다.

군은 지난 16일부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가평, 설악, 청평 등 민속5일장을 휴장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소상공인 업체당 3천만원 이내 최저 금리로 특례보증 대출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총 5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역상권 매출회복을 촉진하기위해 가평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행사를 12월말까지 연장하고 있다.

지역사회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정부 방침에 따라 주점, 노래연습장, 공연장, 뷔페, PC방, 대형학원 등 지역의 고위험시설에 대해 집합금지명령을 발령하고 실내 국·공립시설 운영 중단을 내렸다.

실내 40인, 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식사 등을 금지하고 교회는 비대면 예배만을 허용하는 집합제한 행정조치와 결혼식장, 영화관, 목욕탕 등 위험도가 높은 일부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의무화도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 전 지역 거주자와 방문자를 대상으로 개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도 발동한 상태다.

군 관계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군민의 안전이 우선시 될 수 있도록 감염증 방지에 민·관 모든 가용자원을 총 동원하고 방역지침 미 준수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며 “군민 모두가 위기라는 경각심을 가지고 가족의 건강, 우리들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매순간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해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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