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지역화폐인 ‘김포페이’가 동아일보에서 주최한 ‘국민공감캠페인’에서 ‘지역화폐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포시 지역화폐인 ‘김포페이’가 동아일보에서 주최한 ‘국민공감캠페인’에서 ‘지역화폐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김포시) 
김포시 지역화폐인 ‘김포페이’가 동아일보에서 주최한 ‘국민공감캠페인’에서 ‘지역화폐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김포시) 

이번 지역화폐 브랜드 부분 대상 수상은 광역시들과의 쟁쟁한 경쟁에서 수상한 것으로 브랜드에 대한 철학과 인식, 동종 브랜드 대비 경쟁력, 시장점유율 및 지역경제에 대한 긍정적 영향력 등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특히 김포페이가 처음 발행된 2019년 4월부터 올해 8월까지 약 1년 4개월여 동안 지역 소상공인의 절반이 넘는 1만여 점포가 가맹점에 가입하고 14세 이상 인구 중 2명 중 1명인 16만여 명이 김포페이 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점, 코로나19라는 초유의 감염병 사태를 맞아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온라인 비대면 결제방식으로 김포페이 누적 발행액이 1267억 원을 돌파했고 결제액 또한 1100억 원을 상회하는 등 스마트 경제의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정하영 시장은 “이번 수상은 최근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김포페이의 장점을 알고 자발적으로 구매하고 사용하시는 김포시민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시정에 적극 참여해 준 시민들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