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페이스북에 수해현장 올리며 재난지역 지정 촉구

미래통합당 정찬민(용인갑) 의원은 24일 “용인 원삼면과 백암면 지역이 3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데 대해 다소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위해 여러 통로로 정부에 촉구했다는 사실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밝혔다.
미래통합당 정찬민(용인갑) 의원은 24일 “용인 원삼면과 백암면 지역이 3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데 대해 다소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위해 여러 통로로 정부에 촉구했다는 사실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밝혔다.

미래통합당 정찬민(용인갑) 의원은 24일 “용인 원삼면과 백암면 지역이 3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데 대해 다소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위해 여러 통로로 정부에 촉구했다는 사실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주민들의 피해가 심각한데도 정부가 원삼, 백암지역을 특별재난지역에서 제외해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특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서 걱정이 많았다”며 “여러 날 직접 현장에 나가 수해현장을 살피고 복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정 의원은 지난 7일 정부가 원삼, 백암지역을 특별재난지역에서 제외하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피해가 심각한 수해현장 사진을 올리면서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촉구했다.

당시 원삼·백암 일대는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하고 청미천이 범람해 수십가구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500여ha의 농경지가 침수됐다. 또 도로가 파손되고, 백암면 강림아파트의 경우 1층까지 물에 잠겼으며, 다수의 주택과 펜션·농경지 등이 토사 유실로 진입로가 차단됐거나 침수됐다.

정 의원은 “정부가 다소 늦었지만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재난지역으로 지정함에 감사하다”며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위해 고생한 용인시 공무원, 김민기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또 “원삼·백암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다소나마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한숨을 돌리게 됐다”며 “국회 예산결산특위 위원으로 심각한 수해로 실의에 빠진 주민과 지역에 최대한 빠른 지원이 이뤄지고, 피해 복구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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