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프렌즈 경기자원봉사센터 방문
인공눈물 1만2000개 전달 응원
최근 장기간 이어진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경기도내 곳곳에 수해복구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수재민, 자원봉사자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경기도내 한 기업이 발 벗고 나섰다.
㈜굿프렌즈 심재선 대표는 지난 24일 경기도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수재민, 자원봉사자들의 눈건강을 지키고 지역공동체 회복 취지에 동참하고자 인공눈물 1만2000개를 전달하며 “수해복구 활동에 애쓰시는 자원봉사자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무더위 속에 자원봉사자들은 수많은 땀방울을 흘리며 수해복구 활동에 전념하고 있지만, 덥고 습한 여름철 첫째로 급증하는 유행성 결막역등의 질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어 ‘인공눈물’은 자원봉사자의 눈건강을 지켜주는 보약 같은 물품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공정·평화·복지를 기반으로 도민이 원하는 새로운 경기도 조성’에 앞장서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미숙 의원이 참석하여 수해복구 및 코로나19 예방활동에 앞장서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직원을 격려하기도 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권석필 센터장은 “도내 31개 시·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인공눈물이 적재적소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배분할 예정이며, 자원봉사자들의 건강상태도 수시로 체크하여 안전한 봉사현장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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